'국정원 뇌물' 최경환 의원, 구속 뒤 첫 검찰 소환조사 / YTN

2018-01-05 3

국정원에서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이, 오늘(5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해 구속 뒤 첫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청사로 들어가는 최 의원은 수의가 아닌 양복 차림에 포승줄로 묶인 모습이었습니다.

최경환 의원은 경제부총리이던 지난 2014년 국정원 자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어제(4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최 의원이 국정원 예산 편성에 도움을 주는 대가로 자신의 집무실에서 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대가성 등을 캐물을 방침입니다.

또, 국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자금을 상납하는 과정에서, 최 의원이 관여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를 벌일 계획입니다.

이와 별도로 오늘(5일) 오후에는 불법 정치자금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자유한국당 이우현 의원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80105132743500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