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차가 트럭과 충돌하면서 적어도 12명이 숨지고 260여 명이 다치는 대형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선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한 11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쳤습니다.
이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차가 탈선하면서 객차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일부 객차는 불길에 휩싸여 검게 그슬렸습니다.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서쪽으로 200 킬로미터 떨어진 도시 크론스타트 부근을 달리던 열차가 트럭과 충돌하면서 적어도 12명이 숨졌습니다.
[조 마상가니 / 남아프리카 교통장관 : 현재로는 12명이 숨지고 268명 정도가 다쳤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당국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카불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적어도 11명이 숨지고 최소 25명이 다쳤다고 아프간 정부가 밝혔습니다.
카불 시내에 있던 시위대와 경찰관들 주변에서 한 남성이 자살 공격 방식으로 폭탄을 터뜨려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지난달 28일에도 카불의 이슬람 시아파 계열 종교시설에서 연쇄 폭탄 테러가 일어나 수십 명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러시아 시베리아의 한 마을에 있는 구두회사 창고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적어도 10명이 숨졌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불길이 순식간에 번지면서 중국과 키르기스스탄 출신 노동자들이 희생됐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종수[js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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