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연안을 강타한 태풍 '엘리노어'로 프랑스와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현지 시간 3일 노르망디 지방 5만 가구와 수도 파리 3만 가구 등 모두 22만 5천여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또 강풍에 쓰러진 나무가 덮치면서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4명은 중상입니다.
영국도 최고 시속 161Km에 이르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한때 2만3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기고, 열차 수십 편이 취소되거나 지연 운행됐습니다.
이밖에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스히폴공항은 강풍 때문에 오전에 100여 편의 항공기 이착륙이 취소됐고, 벨기에에서는 거센 바람으로 곳곳에서 나무가 뽑히거나 쓰러지면서 주택이나 차량을 덮치는 등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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