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해안도로서 버스 추락...30명 사망 / YTN

2018-01-03 2

페루 수도 리마 근처에서 50여 명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버스가 바닷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최소 30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리마에서 북쪽으로 70km 떨어진 파사마요 지역의 해안고속도로에서 버스 1대가 트레일러 트럭과 정면 충돌한 뒤 100m 절벽 아래로 떨어져 지금까지 30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당시 버스에는 57명이 타고 있었으며 부상자 가운데 5명은 위독한 상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 가능성이 큽니다.

승객 대다수는 지방에 사는 가족들과 함께 신년 연휴를 보낸 뒤 리마로 되돌아오던 길이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 지점이 평소 안개가 자주 끼는 데다 폭이 좁고 해안 절벽을 끼고 있어서 이른바 악마의 굽은 길로 불릴 정도로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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