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화 / '신과 함께' 영화감독
2018년 뉴스인의 첫 초대손님으로 저희가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 초대했습니다.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인터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축하 인사 먼저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이제 오늘내일 천만 넘긴다면서요?
[인터뷰]
배급사 추정으로는 내일쯤 아마 천만 될 것 같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영화, 내가 만든 영화를 천만 명이 본다면 어떤 기분일지 궁금하더라고요.
[인터뷰]
제 전작 중에 국가대표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그게 한 850만 정도 들었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긴 시간 동안 두 달이 넘게 해서 도달한 숫자인데 2주 만에 이렇게 돼서 저도 정신적인 경황이 전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예상은 몇 명 정도, 목표는 몇 명으로 정하셨었나요?
[인터뷰]
저희가 1, 2부로 구성이 되어 있어서 어쨌든 2부가 남아 있기 때문에 각 편당 BP포인트는 넘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500, 600만 정도 들면 감사하게 2부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했는데요. 너무 감사합니다, 지금.
벌써 2주 만에 목표의 2배. 이 추세로 가면 훨씬 더 많이 들 수도 있겠는데요. 2주 만에 천만이니까.
[인터뷰]
글쎄요, 또 가파르게 올라갔으니까 또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렇게 작년 말부터 많은 분들이 이 영화를 보신다는 얘기 들으면서 우리가 굉장히 현세주의적이고 물질만능주의적이고 그런 것 같지만 사실은 사람들 다 마음속에, 기저에 어떤 사후세계, 생명 그 다음은 뭔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많이 생각하는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인터뷰]
저도 사실은 이 원작을 읽고 영화하는 데까지 사후 세계를 안 믿었거든요. 물론 무신론자이기도 하지만...
무신론자이세요?
[인터뷰]
만들면서 시나리오를 쓰는 과정에서 조금 생각이 변했던 것은 이런 저승이라면 한번쯤 가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작품에 임했습니다.
이런 저승, 저도 어제 900만 대열에 저도 끼었는데요. 이런 저승이라는 게 그러니까 공정고 좀 자유롭다 그런 건가요?
[인터뷰]
진짜 잘 사려고 해도 너무 힘든 세상이잖아요. 그런데 만약에 죽어서까지 억울한 재판이 이어진다고 하면 정말 그것 자체가 상상하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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