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식시장의 첫 거래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박스피를 뚫었던 우리 증시가 올해도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갈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최민기 기자!
새해 첫 증시가 시작됐죠?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10시에 새해 첫 증시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대형 시황판 앞에서 금융위원장과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함께 2018년 주식시장 개장을 알리는 축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오늘 증시는 한 시간 늦게 개장했지만, 마감은 오후 3시 반으로 평소와 같습니다.
코스피는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2,460선으로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코스피는 연일 사상 최고 지수 경신에, 역대 최대 시가총액 규모도 돌파하는 등 뜨거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올해도 기대감이 큽니다.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가 이어지고 기업의 순이익이 개선되면서,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돌파하는 등 경기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란 관측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주요 증권사들은 이 같은 상승 분위기가 적어도 올해 상반기까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2,500 수준인 코스피가 500포인트 정도 더 올라 3,000시대를 맞이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
폐장일 800에 육박한 코스닥 역시 전망이 밝습니다.
정부가 연기금 투자 확대와 면세 혜택 확대 등 코스닥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도 증시와 마찬가지로 오전 10시 문을 열고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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