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훈 /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장, 손정혜 / 변호사
새해를 맞이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렸었죠. 그런데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모습들이 포착이 돼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 롯데타워 인근에서 종이조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
[인터뷰]
새해 오면서 불꽃놀이를 했었거든요, 롯데타워에서. 굉장히 아름답고 멋진 광경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보러 갔는데 그 불꽃놀이에 이용했던 종이조각들이 새해 불꽃놀이가 끝나고 보니까 곳곳에 흩어져 있었다는 것이고 그게 예상보다 굉장히 멀리 갔습니다.
예를 들면 그 부근만이 아니라 완전히 문정동부터 해서 송파구, 여러 동네까지 흩어지다 보니 주민들이 예상되지 않은 쓰레기가 오니까 조금 불만이 있는 건 당연한 것으로 보이고 특히 롯데월드타워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본인들은 불꽃놀이를 하면서 즐긴 부분들도 있잖아요. 그런데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주민은 우리는 그런 혜택도 없었는데 이걸 우리 손으로 치우려고 하다 보니까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고. 그래서 송파구에서 환경미화원까지 동원해서 청소를 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종이이다 보니까 벽면에 붙어 있거나 유리창에 끼어져 있거나 그러니까 이게 청소하기도 좀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주민들이 일일이 다 청소를 하기 힘든 그런 상황인데요. 이 청소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 얘기를 잠시 들어봤습니다.
[김 모 씨 / 서울 가락동 : 수천 장씩 떨어져 있으니까. 주택가 사이에 벽 틈 사이에 환풍구, 정원. 그런 데는 청소하기도 되게 불편하고.]
하늘에서 날아온 종이조각이 곳곳에 떨어졌는데요. 심지어는 하남까지, 잠실에서 꽤 먼 지역인데 하남까지 이 종이조각이 날아갔다고 해요. 롯데월드 측에서는 미처 이것까지는 생각 못 했을 것 같아요.
[인터뷰]
아무래도 물에 녹는 종이라고 하더라도 거기에 수분이 있으면 무게가 더 나가기 때문에 낙하 방향을 예측하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심각한 부분은 문제는 서울공항 문제입니다. 서울공항이 하남보다 더 가깝게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만약 공항 쪽에 비행 안전에 문제가 됐을 때는 상당히 심각한 부분이고 이 부분은 롯데 측에서 당연히 청소비는 내야 되는 것이고요.
여러 가지 면에서 조치를, 그러니까 말하자면 낙하 방향을 차후에는 좀 더 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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