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구속된 친아버지가 아이를 때린 적이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아버지의 폭행이 준희 양의 사망과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친아버지 37살 고 모 씨의 조사과정에서 지난 4월쯤 집에서 준희 양을 손과 발로 수차례 때렸다는 진술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 씨는 폭행의 강도와 부위 등에 대해선 정확한 언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씨는 또 내연녀 이 모 씨가 준희 양을 폭행한 모습도 목격했다고 증언했습니다.
경찰은 준희 양 사망 당일에도 폭행이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고 씨가 진술한 폭행이 직접적 사망 원인인지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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