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실종 선원 8명 가운데 5명 구조·1명 사망 / YTN

2017-12-31 0

제주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선원 8명이 탄 어선이 전복돼 지금까지 5명이 구조되고, 1명이 숨졌습니다.

해경은 사고 접수 4시간여 만인 어젯밤 11시 반쯤 전복된 어선으로부터 남동쪽으로 5.5km 떨어진 곳에서 선원 6명이 탄 구명벌을 발견해 5명은 구조했지만 1명은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함정 10여 척과 헬기 2대 등을 동원해 나머지 실종 선원 2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해경은 어제(31일) 오후 7시 20분쯤 항해 중이던 선박으로부터 "어선이 엎어져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긴급 수색 작업에 나섰습니다.

전복된 어선은 40톤급 어선인 '203 현진호'로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1명 등 선원 8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지난달 28일 새벽 5시 반쯤 제주 한림항에서 출항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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