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실종 선원 8명 중 6명 발견...1명 의식불명 / YTN

2017-12-31 2

제주시 추자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선원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6명이 발견됐지만, 1명은 의식 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먼저 새로 들어온 소식 먼저 전해 드리겠습니다.

전복된 40톤 어선 203 현진호의 탑승자 6명이 발견됐습니다.

어젯밤 11시 33분 사고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5.5km 해상에서 구명벌이 발견됐고요.

그 위에서 구조를 기다리던 선원들이 발견됐습니다.

5명은 생존해 있고 1명은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들은 함정에 옮겨타고 육지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입니다.

처음 신고가 들어온 시각은 어제 오후 7시 18분입니다.

제주시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을 지나던 선박 진용호 선장이 어선이 엎어져 있다면서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해경이 출동을 해서 어젯밤 9시 24분 잠수로 현장을 확인했는데 배 안에 선원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4시간쯤 지나 사고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5.5km 해상에서 구명벌이 발견됐습니다.

전복된 배는 40톤 저인망 어선 203 현진호입니다.

지난달 28일 새벽 5시 36분 제주 한림항에서 출항했습니다.

선장 등 한국인 7명과 베트남인 1명이 탑승 신고를 했는데 신고한 이 8명이 모두 탑승했는지는 현재 확인 중입니다.

해경은 실종자 수색 작업에 한창입니다.

경비함정 13척, 헬기 2대, 민간어선 6척이 수색하고 있고요.

구조정 2척에 해군함정 2척도 인근 해역을 폭넓게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날이 어두운 데다 주변이 워낙 어망이 많은 지역이라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시 전해드립니다.

어제 오후 7시 18분 제주시 추자도 남쪽 15km 해상에서 40톤 저인망 어선 203 현진호가 전복됐습니다.

지난달 28일 제주 한림항을 출항해서 7일 입항할 예정이던 배입니다.

8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6명은 어젯밤 사고 지점에서 남동쪽으로 5.5km 해상의 구명벌에서 발견됐습니다.

그 가운데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현재도 실종자 2명에 대해 수색 작업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새 소식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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