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마량포구 해넘이...2017년 안녕 / YTN

2017-12-31 0

2017년의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전국 해넘이 명소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충청권 해넘이 명소인 충남 서천 마량포구로 가보겠습니다. 이성우 기자!

이제 해가 질 것 같은데 그곳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올해의 마지막 해가 거의 수평선에 다다랐습니다.

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해가 점차 저물고 있는데요.

이곳의 해넘이 시간은 오후 5시 29분으로 잠시 뒤면 해가 지게 됩니다.

이곳에는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이 모여 있습니다.

서천 마량포구는 지형적인 특징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한 해를 정리하고, 또 새로운 해를 보며 한 해를 설계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이곳 마량포구에서 해넘이 행사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공식행사는 취소됐습니다.

비록 행사는 취소됐지만, 오히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없어 해가 바다 밑으로 사라지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 마량포구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며 가족이나 친구, 연인끼리 한 해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바닷가를 배경으로 포즈도 취하고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지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 동안 힘들고 지쳤던 마음을 달래고 치유해주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조금 풀렸다고는 하지만 바닷가라 그런지 바람이 강해서 상당히 춥게 느껴집니다.

올해 마지막 해가 점차 저물고 있습니다.

남은 시간 동안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다가오는 새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금까지 충남 서천 마량포구에서 YTN 이성우[gentl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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