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연안서 어선 좌초...선원 3명 구조 / YTN

2017-12-30 2

오늘 오전 10시쯤 울릉도 가두봉 인근 연안 해역에서 15톤 규모 오징어잡이 어선 한 척이 항구로 들어오던 중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구조정과 민간어선은 선장 46살 김 모 씨 등 선원 3명을 모두 구조하고, 좌초된 어선을 1시간 10분 만에 끌어냈습니다.

선장 김 씨는 야간 조업을 마치고 울릉도 저동항으로 입항하던 중 졸음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으며, 어선은 별다른 피해 없이 자력으로 무사히 항구에 입항했습니다.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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