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원 위를 쌩쌩...주말에 스키장 어때요? / YTN

2017-12-30 0

어느덧 2017년도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날도 포근해서 주말을 맞은 도심 근교 스키장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얀 설원 위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많은 사람들이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있군요?

[캐스터]
네, 제 뒤로 길게 뻗은 슬로프가 보이시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데요.

저도 이렇게 복장을 갖춰 입고 하얀 눈밭에 서니 무척이나 설렙니다.

주말을 맞아 이곳에는 정말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실력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모두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오늘 날도 포근해서 바깥 활동하기 한결 수월한데요.

그래서인지 이곳 강촌 스키장에는 겨울 스포츠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아찔한 높이의 슬로프를 쌩쌩 가로지르는 수준급 보더와 스키어의 묘기가 참 멋있기도 하고요.

엉덩방아를 찧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스키를 배우는 초보자의 모습도 인상 깊습니다.

또, 한쪽에서는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거나 눈싸움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굳이 스키를 타지 않아도 이렇게 슬로프를 올려다보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기분 전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도심과 가까운 스키장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오후부터는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면서 겨울 정취를 더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강원 산간에 최고 7cm, 중서부와 전북, 경북과 제주 산간에 1~5cm인데요.

그 밖의 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사이, 그리고 내일 아침에도 눈길, 또는 빗길 운전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2017년도 마지막 주말인 오늘, 날은 포근해서 참 좋지만, 공기가 탁한데요.

현재 대부분 지방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겨울 스포츠 즐기실 때도 마스크는 꼭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촌 스키장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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