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5살 고준희 양이 오늘 새벽 전북 군산의 한 야산에서 시신으로 발견됐습니다.
친아버지가 내연녀의 어머니와 시신을 유기했다고 자백했는데요,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 확인과 함께 가족들의 범행 가담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의 브리핑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영근 / 전북 전주 덕진경찰서 수사과장 : (준희 양) 친부와 공범인 (내연녀) 모를 상대로 그동안의 행적 및 진술의 모순점에 대해 추궁하던 과정에서 사망한 준희 양의 시체를 친부와 공범인 모가 함께 유기했다는 자백을 받았습니다 이 자백을 토대로 군산시 내초동 야산에서 오늘 새벽 4시 50분경 준희 양의 시신을 수습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였습니다. 저희는 향후 부검과 관련자 수사를 통하여 공범간 역할 및 준희 양 사망 원인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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