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해, 결국 제명... 洪 성희롱 발언으로 맞불 / YTN

2017-12-28 0

■ 이동우 / YTN 선임기자, 김광삼 / 변호사


일명 여자 홍준표라고 불렸던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이 어제 당 윤리위에서 제명당했습니다. 향후 5년간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자유한국당에 입당할 수 없게 됐는데요. 그동안 류여해 전 최고위원, 홍준표 대표를 향한 막말로 물의를 빚기도 했었죠. 하지만 제명 이후 홍 대표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면서 진흙탕싸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정치권 자세한 이야기 이동우 YTN 선임기자와 김광삼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류여해 전 최고위원 윤리위에서 제명됐습니다. 이게 지금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명직 최고위원이 제명된 첫 사례인가요?

[기자]
그렇죠. 선출된 최고위원이 제명된 건 이번이 첫 사례죠. 그만큼 류여해 최고위원이 막말이라든지 언론에 대고 이야기하는 거라든지 SNS에서 홍준표 대표를 직접적으로 비난하고 그랬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이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 입장에서는 상당한 부담을 가졌다, 그렇게 풀이가 되는 것이죠.

원래 당초에는 막말 정도 한 거 가지고 제명까지 하겠느냐 이렇게 예상했습니다마는 가장 큰 제재거든요, 제명이라면. 제명 그리고 탈당권유, 당원권 정지, 그리고 경고 이런 순으로 돼 있는데 가장 강한 징계를 한 것이니까 얼마나 홍준표 대표와 자유한국당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의 방송을 통한 발언이라든지 SNS를 통한 그런 홍준표 대표에 대한 비난전이 얼마나 부담이 됐는지 그런 부분을 여실히 보여주는 그런 징계 결과다 이렇게 풀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명이 되게 되면 향후 5년간 자유한국당에 입당이 아예 금지가 됩니다. 오늘 인터뷰에서 5년 뒤 제명이 풀리면 다시 한국당에 입당할 생각이 있느냐 이런 질문을 받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답했습니다. 들어보시죠.

[류여해 /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어제 일사천리였습니다. 뿐만이 아니라 끝나고 난 뒤에 최고위원회의가 또 바로 밤에 열리는 걸 보면서 저 무슨 생각 들었는지 아세요? 내가 정말 대단했구나. 얼마나 눈에 가시였으면, 얼마나 빼내고 싶었으면 당 대표가 나서서 저렇게까지 밤늦은 시간에 저렇게 최고위원회의를 한다? 저는 자유한국당에 홍 대표보다 먼저 있었던 사람이죠. 자유한국당이라는 이름도 제가 만드는 데 같이 앉아서 회의했던 사람인데 그 과정에서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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