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주도에서 경찰에 붙잡혔던 국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구속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보이스피싱,즉 전화금융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대만인 총책 35살 A 씨와 한국인 41살 이 모 씨 등 58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제주도에서 다가구 주택 2곳을 통째로 빌린 뒤 콜 센터를 운영하며, 전화금융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전화 상담원들은 공안을 사칭해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중국인들을 속이는 수법으로 한 달 평균 5억여 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중국 사법당국과 공조해 범행 피해자를 추가로 확인하고, 비슷한 국제 사기조직에 대한 수사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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