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훈 /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장, 손정혜 / 변호사
오늘도 두 분의 전문가와 함께 사건 사고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배상훈 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학과장, 손정혜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제천 화재 사고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또 어제 화재 사고가 있었습니다. 수원 광교신도시였죠. 오피스텔 공사 현장에서 큰 불이 났는데요. 1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습니다.
먼저 이 사고를 짚어보겠습니다. 어제 광교신도시 오피스텔 현장에서 사고가 났는데 말이죠. 이 사고의 원인, 오늘 현장감식 예정으로 돼 있죠?
[인터뷰]
25일 어제입니다. 오후 2시 40분에 발생한 것으로 돼 있고요. 광교에 있는 SK 오피스텔이고요. 사고 원인은 철근 절단 용접 중에 불꽃이 주변으로 튀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필 또 지하 2층에서 철근을 절단하는 작업을 했고 그 중간에 여러 가지 스티로폼이라든가 아니면 유류 증기 같은 것이 접촉해서 폭발했을 가능성을 가지고 오늘 감식에 들어갈 겁니다.
지금 현장 사진을, 저희가 제보 사진을 통해서, 영상을 통해서 보고 있는데요. 어제 불길이 상당히 거셌어요. 현장에 신속하게 소방대원들이 투입이 됐습니다마는 화재 진입하는 데 조금 시간이 걸렸죠? 2시간이 좀 넘었죠?
[인터뷰]
저 상태는 아무래도 지하이기 때문에 소방력을 지하로, 물 호스를 투입하기는 실제로 어려웠고요. 공사 중이었기 때문에 스프링클러나 소화장비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고. 그러니까 기존의 장비를 지하로 투입하고 그것이 위로, 그러니까 지금 짓고 있는 위로 투입됐기 때문에 소화하기가 상당히 어려웠던 상황이었다고 보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용접기를 사용하다가 불이 붙은 것으로 지금까지는 원인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안전규정이 제대로 지켜졌는지를 점검을 해야겠죠?
[인터뷰]
사실 용접 작업을 할 때 안전규정의 기본적인 수칙은 뭐냐 하면 주변에 소화기기를 반드시 비치를 해야 되고요. 그리고 방화포를 분명히 배치를 했어야 돼요. 그리고 규정 중에는 화기 감시자가 상시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그러니까 왜냐하면 용접작업하다가 불꽃이 옆에 붙어가지고 화재가 날 염려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발화를 시키지 않는, 연소가 쉽게 않지 않는 방화포를 배치한 다음에 주변에는 반드시 소화기기들을 배치하게 되어 있고 이것을 감시하는 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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