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화재 참사 현장...짙은 연기 속 수색 작업 / YTN

2017-12-26 0

충북 제천의 스포츠 센터의 화재로 현재 24명이 사망하고 20 여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현장에 나가있는데요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홍성욱 기자!

우려했던 대로 사망자가 많이 나왔는데요?

지금 수색작업이나 구조 작업은 모두 끝이 났습니까?

[기자]
아직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화재가 발생한 건물 맞은 편에 위치한 건물 옥상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면 불이 난 8층짜리 건물인데 아직도 연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건물 제일 꼭대기층을 보면 불빛이 보이는데 안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안에 대피하지 못한 사람이 더 있을 수 있다는 제보자의 말이 있어서 지금 소방관들이 계속 안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이는 것처럼 건물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여 있어서 제대로 된 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건물 모든 층마다 소방관들이 투입돼서 수색하고 있습니다.

지금 사망자가 20명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사망자가 앞으로 더 늘어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저녁 시간이 되니까 아무래도 어두워져서 구조 작업이나 수색작업이 어려울 것 같은데 잔불 작업에 어려움이 없습니까?

[기자]
작업이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까?

반대쪽은 내부로 사다리차를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습니다.

수색작업도 앞서 말씀을 드렸다시피 지금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요.

취재를 하고 있는 도중 불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목격을 한 시민이 있어서 대화를 나눠봤는데 최초 불이 시작된 지점이 1층 주차된 차량이라는 제보가 있었는데요.

맞은 편에서 장사를 하는 사장님의 얘기가 차 안에서 차량에서 불꽃이 시작된 것이 아니라 1층 주차장 천정에서 불이 일어났다고 했습니다.

본인이 똑똑히 목격했다고 하는데요.

불과 3, 4분 만에 작은 불꽃이 건물 전체를 다 덮을 정도로 크게 번졌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건물 내부에서는 진화작업과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 홍성욱 기자가 화재 현장을 목격한 사람으로부터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 한 부분을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지금까지는 1층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발화가 됐다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그게 아니라 1층 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거...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221205326134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