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치 현, 나고야 시에서 20대 여성이 무료통화앱인 ‘라인’으로 마치 자신이 유괴된 것처럼 거짓메시지를 아버지에게 보내, 잠시 놀래켜 주려고 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시청 직원인 여성은 지난 9월 친가에서 지내고 있던 도중, 가족과 말다툼이 일어, 집에서 나갔다고 합니다.
시내의 한 호텔에서, 유괴범 복장을 하고 몸값 5천만엔, 한화 약 5억원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라인으로 아버지에게 송신,
아버지가 즉시 신고를 해 경찰이 유괴사건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시간 후, 이 여성이 친정에 귀가, 메시지는 이 여성의 자작극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조사에 응한 여성은‘아버지의 관심을 받고 싶었는데, 이런 소동이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라는 말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