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우이신설경전철 전 구간 운행이 전면 중단됐는데, 오후 2시부터 일부 구간 운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정상적인 운행은 내일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유진 기자!
일부 구간 운행이 재개된다고요?
[기자]
2시부터 일부 구간에서 운행이 재개됩니다.
북한산우이역부터 솔샘역 구간, 솔샘에서 신설동역으로 구간을 끊어서 운행을 재개합니다.
우이신설도시철도는 솔샘역과 신설동역 사이는 열차 1개 편성만 투입해 1개 선로를 왕복하게 하고, 북산산우이역과 솔샘역 구간은 3개 편성을 투입해 상·하행선을 오가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배차 간격이 그만큼 평소보다 길기 때문에 이용객은 주의하셔야 합니다.
앞서 우이신설경전철 운행이 중단된 건 오늘 새벽 5시 50분쯤입니다.
우이신설도시철도는 북한산보국문 역 전기 시설 장애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산보국문 역에서 고장이 발생하자 탑승객 40여 명은 대피로를 통해 급히 이동했습니다.
운영사는 복구 작업이 완료되면 전차선 등 시설물을 정밀점검한 뒤, 26일 첫차부터 정상운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우이신설경전철은 무인운전 시스템을 갖추고 지난 9월부터 운행에 들어갔는데요.
하루 평균 6~7만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노선은 강북구 우이동을 출발해 수유동, 삼양사거리, 정릉, 아리랑 고갯길, 성신여대입구역, 보문역을 거쳐 동대문구 신설동역을 연결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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