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는 농협이, 농사만 지으세요!...표고 수출 백만 달러 달성 / YTN

2017-12-24 1

농민들은 애써 농사를 지어도 늘 판로가 걱정인데요.

이런 가운데 지역 농협이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표고버섯 수출 백만 달러를 달성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남진 전남 장흥에서는 소나무 아래 참나무 원목에서 표고가 자랍니다.

그래도 늘 근심은 어떻게 하면 제값을 받고 안정적으로 파느냐 하는 것.

[김순규 / 표고 재배 농민 : 저희는 생산만 하고 농협에서 판로 개척을 해 주니까 생산자로서는 마음이 뿌듯하고 농가 소득에 보탬이 많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리적 표시로 등록된 장흥 원목 표고 수출이 백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지역 농협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외국시장으로 일찍 눈을 돌린 성과입니다.

외국에서 열리는 식품 박람회에 선제적으로 참가하고 바이어를 직접 초청해 원목 표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게 주효했습니다.

[강경일 / 정남진 장흥농협 조합장 : 앞으로도 표고버섯과 표고버섯 차, 표고버섯 음료까지 수출해 명실공히 표고버섯 메카로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장흥 표고버섯이 수출되는 곳은 홍콩과 일본, 미국 등 모두 5개 나라,

정남진 장흥 농협은 앞으로 산을 쓰지 않는 김과 키조개 등 수출 경쟁력이 있는 지역 특산품을 발굴해 수출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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