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지자체 친환경 농축산업 혁신 모델 구축 / YTN

2017-12-24 0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는 한 대학이 장류의 본향 순창군과 스마트 농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습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친환경 농축산업의 새로운 혁신 모델 구축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라북도 순창에서 딸기 농사를 짓고 있는 김춘석 씨.

젤라틴과 키틴을 이용한 미생물 농법을 도입하면서 수확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김춘석 / 딸기 재배 농민 : 꽃대 하나에서 꽃이 피어서 과일을 7개를 만드는데 미생물을 사용하게 되면 15개, 20개를 만듭니다.]

친환경 농업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순창군과 친환경 농업연구소가 있는 전남대학교가 손을 잡고 시너지 효과 창출에 나섰습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유기농 퇴비 개발과 재배 실증 연구, 자연 축산 모델 개발에 힘쓰기로 했습니다.

대학의 우수한 농축산 기술 지원으로 순창군은 글로벌 스마트 농업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농축산업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농가의 실질 소득 증가를 기대하게 됐습니다.

[황숙주 / 전라북도 순창군수 : MOU를 체결해서 우리 순창군의 친환경 농업, 유기농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입니다.]

전남대학교는 친환경 농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민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습 등 상생 협력 방안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정병석 / 전남대학교 총장 : 순창군이 친환경 농산물 쪽에서 아주 전국적인 브랜드를 갖게 됐으면 정말 좋겠고 저희가 힘닿는 데까지 도울 수 있는 것은 뭐든지 다 할 각오입니다.]

순창군과 전남대학교의 업무 협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

친환경 선도 자치단체와 대학의 협력은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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