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이 상승세가 21주 연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 자료를 보면, 지난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2원 오른 리터당 1,541.5원을 기록해 21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유 가격도 전주보다 2.4원 상승한 리터당 1,333.6원으로 2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1,637.3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95.8원이나 높았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북해 지역 송유관 가동 중단 여파 등 상승 요인과 미 주요 생산지역 원유 생산 증가 전망 등 하락 요인이 혼재하면서 국제유가가 소폭 변동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유가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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