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에도 해양 사고는 많이 발생합니다.
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이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합동점검단이 어선을 꼼꼼하게 둘러봅니다.
점검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문제점이 하나둘 나타납니다.
[점검관 현장 지도 : CO2 소화기 배치하신 거죠. 일반 소화기 배치하셔야 해요.]
올겨울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어느 하나 점검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서범석 / 해양수산부 주무관 :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 점검하는 것은 겨울철 어선 사고 예방을 위해서 점검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관 설비, 항해 장비, 안전 설비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겨울철에 발생한 해양 사고는 전체 사고의 25% 정도.
사고 선박만 2,100여 척에 달합니다.
겨울철은 충돌과 화재·폭발 사고도 많아지는 시기라 출항 전 점검은 더욱 중요합니다.
[조동근 / 제주도 수산정책과장 : 선주하고 선박 검사기관에 통보해서 시정 여부를 확인하게 됩니다. 반드시 출항 전에는 미비한 것을 보완해서 출항할 수 있도록 할 겁니다.]
출항 뒤에는 선장과 선원들이 경각심을 갖고 안전 운항을 해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22322352914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