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제천 화재 참사 현장 방문 / YTN

2017-12-22 4

문재인 대통령이 충북 제천 화재 참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추가 인명피해 최소화 등 후속 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현장지휘소와 자원봉사자 텐트 등을 방문해 소방관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 다음, 부상자들의 상태와 사망자들의 장례 절차 등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사망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제천 서울병원 등 5개 병원을 방문해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일부 유족들은 문 대통령이 도착하자마자 화재 조사 결과를 알려달라며 오열하거나 정부가 초기 대응만 잘했어도 사람이 이렇게 많이 죽지는 않았을 거라며 항의하기도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위로하면서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이번 화재로 어머니를 잃은 한 남성은 문 대통령에게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알리며 통유리에 갇혀서 나올 수 없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고 문 대통령은 황망한 일이 벌어졌다며 기운 내라고 위로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유가족 대표 두 명과 공개 면담 시간도 갖고 우리 사회의 안전 시스템 문제를 질타하는 유족들에게 뭐가 문제라고 생각하는지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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