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오늘의 한반도 정세 분석하겠습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그리고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우선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에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것을 미국에 이미 제의했다라고 밝혔고 청와대에서는 제의한 지 꽤 됐고 얘기가 오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아직 답은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분 어떻게 보셨는지부터 짧게 먼저 듣겠습니다.
[인터뷰]
지금 대통령이 기자회견 인터뷰를 통해서 언급을 할 정도면 아마 상당히 오래전에 제안을 했고 미국이 아무런 반응이 없는데 아마 언급을 꺼내기는 어려울 것 같고 뭔가 긍정적인 사인이 있었을 가능성을 추정하게 되는데 어쨌든 북한의 올림픽 참가 이유 그리고 평화 올림픽의 개최, 그것을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그런 의지가 담겨진 것인데 또 우려도 같이 있습니다.
어떤 우려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인터뷰]
우려라고 하는 것은 결국은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북한이 과연 그런 요구를 받아들여서 도발을 멈출 수 있겠느냐. 오히려 미국은 불편하고 그것이 한미동맹에 불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느냐 그런 우려가 있는 것이죠.
김 센터장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어제 제가 합참 관계자들하고 같이 오찬을 하면서 이 문제를 물어봤어요. 물어보니까 거기에 관련되시는 분들이 하는 얘기가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협의하고 있는 것은 맞다라고 얘기를 했거든요.
그런데 어제 대통령께서 평창에 갔다가 오시는 길에 KTX에서 아마 NBC 기자하고 이 얘기를 했는데 그 얘기는 사실상 합참 관계자들이 얘기한 것보다 조금 더 진전이 됐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거거든요.
어떻게 하면 이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를 것인가. 또 이걸 기회로 해서 어떻게 하면 북한을 대화의 길로 이렇게 끌어낼 수 있을 건가. 소위 말하는 평창 구상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런 일환으로 어제 NBC하고 인터뷰를 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미국의 3대 지상파 네트워크 NBC하고. 이번 평창올림픽 주관사입니다. 그래서 인터뷰를 어제 한 것입니다. 조금 전 문 장군님께서는 뭔가 미국 쪽에서 긍정적인 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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