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속 미생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 생산 / YTN

2017-12-20 0

바닷속 미생물로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생산하는 원천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확보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원시 해양 미생물 'NA1'과 발전소에서 나오는 가스로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만드는 기술을 민관 합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NA1'은 물과 일산화탄소의 화학반응을 촉진해 수소를 분리해내는 미생물로, 우리 연구진은 이런 현상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해수부는 오는 2019년 시험 공장이 구축되면 연간 480톤가량의 수소를 1kg에 3,700원 수준으로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연간 만 km 주행을 기준으로 수소차 4,800대가 사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또 나아가 상용 플랜트 8기를 만들면 우리나라의 연간 수소 거래량, 26만 톤의 15%인 4만 톤 정도를 친환경 바이오 수소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수소의 96% 이상은 화석연료에서 얻고 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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