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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4명 사망 원인 규명위해 부검..."3명은 세균 감염 의심" / YTN

2017-12-18 1

■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단비 / 변호사


오늘 오후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부검이 진행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는 신생아들이 세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잠시 후 7시 국과수가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고요. 준비가 되는 대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단비 변호사 두 분과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이대목동병원에서 갑작스럽게 집단, 4명이나 사망한 사건인데요. 이전에 국내에서 이런 일이 있었습니까, 혹시?

[인터뷰]
기록상에서는 찾아볼 수가 없겠고 그리고 많은 경험을 가진 선배 의사님들께서도 이런 경우는 굉장히 예외적이다라고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그만큼 의료계나 국민들이나 충격적인 사건으로 받아들이고 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이 사망 원인 아니겠습니까? 지금 조금조금씩 여러 가지 얘기들이 나오고 있고요. 지금 부검이 진행되고 있고 부검에 앞서서 질병관리본부가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있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건 무슨 뜻입니까?

[인터뷰]
이게 아직 역학조사가 완전히 마무리가 되고 또 지금 시행하고 있는 부검까지 끝이 나야지 모든 걸 완벽하게 설명을 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나온 결과들을 보면 특히 질병관리본부에서 오늘 환아들의 혈액을 뽑아서 배양검사라고 해서 세균을 키우는 검사를 했는데 여기서 세균배양검사를 한 3명 모두 동일한 균주가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게 실제 환아들의 사망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는 다시 평가를 해 봐야 되겠지만 뭔가 공통적인 위해요인이 있었고 그 위해요인에 의해서 이 세균들이 환아들의 피를 통해서 균혈증을 일으키고 패혈증으로 진행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추정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되겠습니다.


조금 전에 국과수의 1차 부검 결과가 발표가 됐는데 일단 육안 관찰로는 사망 원인의 특정이 불가하지만 모든 사망한 신생아에게서 소장과 대장에서 가스가 팽창한 소견을 제시를 했습니다. 이것이 어떤 의미가 있다고 봐야 됩니까?

[인터뷰]
양쪽이 다 가능한데요. 소장, 대장 쪽에 특히 장에 있는 세균들이 감염을 일으켜서 소장과 대장에 괴사성 대장염이라고 해서 장이 말 그대로 썩는 그런 아주 심각한 염증을 일으키게 되면 장에 있는 가스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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