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항공사, 공중에서 엔진 한개 폭발, 엔진 3개에만 의존해 간신히 근처 공항에 착륙

2017-12-18 11

프랑스, 파리에서 떠나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향하던 프랑스 항공사가 지난 10월 대서양을 건너던 중 엔진 중 하나가 터지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둘러가야만 했습니다.

이 비행기의 기종은 에어버스 A380으로 496명의 승객들과 승무원 24명을 태우고 가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엔진에 심각한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승객들의 말에 따르면, 큰 폭발음이 들리고, 비행기가 흔들렸다고 합니다.

조종사는 이에 대응해 재빨리 움직여 엔진을 꺼, 30초도 안되는 시간 내에 비행기를 안정화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비행기는 1시간 동안 엔진 3개에만 의존해 비행, 캐나다, 동부에 있는 구스베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결국 777기 두 대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출발해 승객들을 데리고, 로스엔젤레스까지 비행했다고 합니다. 엔진 고장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조사가 계속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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