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2년 넘게 수배 중인 민주노총 이영주 사무총장이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 기습적으로 잠입해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사무총장 등은 오늘 오전 9시쯤 민주당사에 잠입해 당 대표실을 점거한 뒤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 등 구속 노동자 석방과 근로기준법 개악 중단, 정치수배 해제를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민주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상균 위원장 등 양심수 전원 석방과 수배 해제, 근로기준법 개악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농성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지난 2015년 4월 14일 민중총궐기 집회와 5월 1일 노동절 집회 등에서 불법 폭력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체포 영장이 발부된 뒤 2년 넘게 수배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같은 혐의로 체포된 한상균 민노총 위원장은 재판에 넘겨져 지난 5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이 확정돼 수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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