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월요일 아침 출근길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지 환 기자!
오늘 새벽 많은 눈 예보가 있었는데요.
지금 눈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보시다시피 눈은 거의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새벽녘 산발적으로 날리던 눈도 지금은 그쳤습니다.
지금 이곳이 강원도 춘천에서 가장 교통량이 많은 도심 교차로입니다.
이른 시간이라 차가 많지 않고 도로 역시 제설하지 않고 있지만, 상태는 괜찮은 편입니다.
강원 영서 지역, 아직 대설특보 발효되지 않고 예비특보만 내려져 있습니다.
적설량은 1㎝ 미만으로 미미한 정도고 날씨도 비교적 포근한 편입니다만, 아직은 영하권이라 이면도로나 골목길은 얼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길이 조금 미끄러워 출근길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도 이번 눈은 강원 산간엔 반가운 손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건조해서 화재 걱정이 컸는데요.
메마른 산간을 촉촉하게 적실 정도로 눈이 올 것 같습니다.
강원과 충북, 경북 지역에 내리는 눈은 눈발이 조금 굵어진 뒤 오전에 그쳤다가 오후에 다시 내리겠다는 예보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2~7㎝ 정도입니다.
눈이 내리지 않고 있는 동해안 지방은 계속해서 건조특보 내려져 있습니다.
화재나 산불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춘천에서 YTN 지환[haj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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