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김정일 사망 6주기...멀어지는 북미대화 가능성 / YTN

2017-12-16 0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내일이 북한 김정일 사망 6주기입니다. 북한이 추모행사를 통해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인데요.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와 함께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김정일 사망 주기, 북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어떤 의미를 갖는 날입니까?

[기자]
일단 앞서 저희 기사를 내보냈습니다만 북한에서 세습통치의 가장 중요한 것이 유훈통치입니다. 그러니까 유언을 통해서 그 말을 실천에 옮겨라. 그러니까 김정일, 김일성 때 최대 목표가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거듭나는 것이었는데 지난 11월 29일 화성-15형을 발사해서 국가핵무력 완성이라고 선포했고 주장을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내일 6주기를 맞아서 이 부분에 대해서 아버지 김정일의 유훈을 아들인 내가 달성했습니다라고 하는 것은 북한 사회에 있어서 체제 정당성이나 김정은 체제의 정당성 이건 굉장히 김정은 체제라는 것이 뿌리가 없는 것이 아니라 굉장히 중요한 세습의 근거다라고 해서 이런 것을 여러 가지로 대내외에 선전할 가능성이 하나 있고요.

보다 중요한 건 평양 외곽에 금수산태양궁전이라고 있습니다. 김일성, 김정일 시신이 있는데 북한에서 성역화되어 있는 곳이죠.

그런데 여기에 김정은이 내일 참석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그러면 내일 오후쯤에 북한의 조선중앙TV라든가 이런 곳에서 노동당, 군, 어떤 정치국 간부들을 대동해서 참석할 가능성이 있죠. 그 화면이 갖는 의미는 뭐냐하면 열을 서서 참배를 합니다.

하는데 이것이 하나의 북한의 권력 서열 변동을 가늠할 수 있고요. 이번에 우리가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은 북한의 미사일 4인방이라고 과학기술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번 11월 29일에 화성-15형 발사했고 그리고 12월 6일에 북한 김정은이 백두산을 등정했을 때 이른바 리병철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과 김정식 부부장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두 사람은 나머지 장창하 전일호 이런 사람들과 함께 북한의 미사일 개발에 함께 특등공신으로 뽑힌 인물인데 이 두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고요.

그다음 11월에 황병서 총정치국장의 숙청설이 나돌았고 지금 혁명화교육을 받는 것으로 이렇게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황병서가 과연 다시 등장할까.

그리고 수용소로 간 것으로 알려진 김원홍 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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