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중내 몸 낮춘 대통령...사드 봉인이 먼저 / YTN

2017-12-16 0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최진녕 / 변호사


중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 오늘 충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마지막 청사 돌아보고 오후에 귀국합니다. 이번 3박 4일간의 국빈 방중에 대해 정치권 반응,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데요. 성공회대 최진봉 교수, 최진녕 변호사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어젯밤에 문재인 대통령, 충칭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 오전에 충칭에 있는 임정 청사 둘러봤는데요. 마지막 임정 청사가 이 충칭에 있죠?

[인터뷰]
맞습니다. 3.1운동이 있었던 1919년을 계기로 해서 상해 임시정부가 만들어지고 그 이후에 일본과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서 여러 군데를 갔지만 결국 1940년부터 45년까지 우리나라가 한 6년간 마지막 임시정부가 있었고 실질적으로 광복을 맞았던 곳이 바로 임시정부가 충칭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충칭으로 가시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꼭 들리는 여행 코스 중 하나이기도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거기에 현대자동차를 비롯해서 SK하이닉스 이런 많은 한국 시설도 있다 보니까 정치적 의미, 경제적 의미를 함께 담은 그런 행보가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오후에는 현대자동차 공장도 방문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동선의 외교학이라는 그런 말이 있더라고요. 전직 대통령들이 해외 순방을 나갔을 때 어느어느 곳을 찾느냐, 굉장히 의미가 있어요.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은 다 중국을 방문했을 때 상하이를 잇따라 찾았고 이명박 전 대통령은 칭다오 그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시안을 찾았습니다. 앞서도 잠시 의미를 짚어주셨습니다마는 마지막 일정이 충칭입니다,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을 찾아서 어떤 의미를 우리가 좀 더 둘 수 있을까요?

[인터뷰]
두 가지가 있는데요. 우리 우리 국민에 대한 메시지도 있고 메시지도 있고 중국 정부에 대한 메시지도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충칭이라는 도시가 중국에서 공업도시로서 가장 큰 도시예요. 사실은 베이징보다도 인구가 더 많아요. 그러니까 충칭이 베이징 인구보다 더 많은 도시이고 공업의 중심지이면서 지금 시진핑 주석이 가장 강하게 밀고 있는 일대일로 사업이 있지 않습니까? 이게 해상 실크로드거든요. 그 출발점이 바로 충칭입니다.

그러니까 충칭이라는 도시가 공업의 관문이자 그다음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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