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손흥민 선수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이번엔 영국 진출 뒤 처음으로 헤딩 골을 넣었는데 4경기 연속 골입니다.
지순한 기자입니다.
[기자]
1 대 0, 토트넘의 승리가 굳어가던 후반 막판.
승리에 쐐기를 박는 손흥민의 헤딩 골이 터집니다.
에릭센의 낮은 크로스에 몸을 날리며 감각적으로 공의 방향을 틀었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넣은 손흥민의 첫 헤딩 득점입니다.
리그 5호이자 시즌 8호 골인데, 특히 이달 들어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했습니다.
빗속에 펼쳐진 브라이턴과의 홈경기에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
경기 초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강력한 전방압박으로 공을 가로채는가 하면, 날카로운 중거리 슛과 위협적인 돌파로 상대 골문을 두드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으로 기분 좋은 2연승을 달린 토트넘.
리그 순위도 7위에서 4위로 3계단이나 끌어 올렸습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최고 평점과 함께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YTN 지순한[shch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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