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교직원이 강의실에 가상화폐 채굴기를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강원도 원주의 한 국립대학 페이스북 커뮤니티에 빈 강의실에 여러 대의 가상화폐 채굴기가 연결돼 설치된 사진이 게시됐습니다.
논란이 일자 채굴기를 설치한 당사자가 자신이 교직원임을 밝히고 직접 가상화폐를 채굴한 것이 아니라 기기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차원에서 설치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또 채굴기를 가동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연결이 필요한데, 대학으로부터 인터넷 아이피를 부여받지 못해 실제 가동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일부 학생들은 교직원이 강의실에서 학교 전기를 사용해 가상화폐 채굴기를 시험해본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대학 측은 채굴기를 설치한 직원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홍성욱 [hsw05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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