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파문에 따른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징계로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 선수단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가 개인 자격 출전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러시아 올림픽위원회는 출전 후보 선수들과 코치, 종목별 협회 대표 등이 참석한 '올림픽 회의'를 열어, 올림픽에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길 원한다는 선수들의 요청을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올림픽 회의는 성명에서, "개인의 선택을 존중하고 대회에 가는 선수들과 가지 않는 선수들, 초청받지 못한 선수들을 모두 지원할 것을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선수들은 올림픽 참가를 위해 먼저 IOC의 초청을 받아야 하는데, 불참 의사를 밝힌 선수는 아직 없어 초청받는 모든 선수가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렉산드르 쥬코프 러시아 올림픽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잠재적으론 200명 이상 선수가 허가받을 수 있다고 보지만 초청자 수는 IOC가 결정하기 때문에 앞서 나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7121219402608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