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10대 무면허 운전...가로수에 '쾅' / YTN

2017-12-11 3

오늘(12일) 새벽 면허도 없이 승용차를 몰던 10대가 바퀴가 터지면서 가로수를 들이받아 사고를 냈습니다.

추운 날씨에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이선아 기자입니다.

[기자]

■ 달리던 차 ’펑크’…무면허 10대 가로수 들이받아

가로수가 송두리째 뽑혀있고, 그 뒤로 찌그러진 승용차가 눈에 띕니다.

충돌 충격 때문에 부푼 에어백 사이에서 운전자 18살 김 모 군이 힘겹게 빠져나옵니다.

김 군을 포함해 5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찰과상을 입고 허리 통증을 호소한 3명만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가 달리다 바퀴가 갑자기 터져 가로수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목재 건조공장서 불…주변 도로 한때 통제

회색 연기가 인천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9시 50분쯤 인천 가좌동 목재 건조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심하게 불어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습니다.

소방차 31대와 소방 인력 70여 명이 출동했고, 주변 도로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컨테이너 창고 불…화목 난로 과열 추정

울산에서는 컨테이너 창고에서 불이 나 40분 동안 건물 세 동과 집기 등을 태우고 47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안 나무 때는 난로에서 처음 연기가 피었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선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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