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모레 중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오는 14일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세 번째 한중 정상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설명 듣겠습니다.
[남관표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12월 14일 목요일 오후에는 인민대회당에서 개최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빈방문 중 중요한 공식일정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환영식에 이어 시진핑 주석과 확대 및 소규모 정상회담을 갖고 정상간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지난 20여 년간 이룩한 발전과 성과를 평가하는 한편 앞으로 양국이 정치·경제·사회·문화·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보다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전략적협력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제반 방안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는 방안과 동북아는 물론 우리의 신북방 및 신남방 정책과 중국의 일대일로 구상 간에 연계 추진하는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협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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