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가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인 14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반 43분, 코너킥 기회에서 다비드 실바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가는 맨시티.
하지만 불과 몇 분 뒤 맨유 래시퍼드에게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 대 1로 마칩니다.
승부는 후반 9분 갈렸습니다.
맨유 루카쿠가 상대 프리킥을 어설프게 걷어내면서 공은 맨시티 오타멘디에게 걸렸고, 오타멘디는 그림 같은 오른발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랐습니다.
2 대 1로 이긴 맨시티는 3라운드 본머스전 이후 14경기 연속 승리하면서 단일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고, 승점 11점 차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전반 42분, '이집트 왕자' 살라가 에버턴의 수비 3명을 벗겨내며 감각적인 왼발 감아차기를 선보입니다.
다시 득점 선두로 올라서는 자신의 시즌 13호골!
앞서가던 리버풀은 그러나 후반 30분 에버턴 루니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해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습니다.
아스널은 교체 멤버 지루의 절묘한 헤딩골로 사우샘프턴과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sn/0107_2017121113213841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