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어제(9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레바논에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로 파견됐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두 나라에 파병된 아크 부대와 동명 부대 국군 장병을 격려하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또 모하메드 아랍에미리트 왕세제를 만나 한·중동 외교 현안을 논의했고, 내일은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을 접견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비무장지대 방문과 JSA 경비대대 격려 이후 두 차례나 해외 파병 장병들이 눈에 밟힌다고 했다면서, 대통령 마음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비서실장을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임 실장이 비공개로 북한 측 인사를 접촉하거나 중동과 원전 관련 협의를 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이 해외 특사로 나간 건 참여정부 때 문희상 당시 비서실장이 경축특사로 아르헨티나에 파견된 이후 14년 만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7121020243903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