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연일 무력도발을 일삼던 북한이 최근 평화공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는 방금 말씀드린 것처럼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안도 추가 발표했는데요. 안보 현안을 김주환 YTN 정치안보 기자와 집중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기자]
안녕하세요.
일단은 지금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것은 UN 사무처장이 북한을 찾았고요. 북한의 올림픽 관계자들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을 면담했습니다. 자꾸 국제기구 사람들을 만나고 있는데 배경이 뭘까요?
[기자]
사실 북한을 들여다볼 때 전문가들은 그런 소리를 합니다. 북한이 무력도발을 할 때도 위험하지만 사실으 무력도발을 하지 않고 잠시 숨죽이고 있을 때가 더 위험하다 이런 평을 합니다.
그래서 지금 국제기구 관계자들을 만나는 것이 후자일 개연성이 더 커 보입니다. 일단은 지난주에 UN 사무차장이 방북을 했죠. 성과는 별로 없었을 걸로 보이는데 일단 국내외 관심은 당시 김정은을 과연 면담할 것이냐 여부였습니다.
하지만 북한 매체의 보도를 보면 여러 경로를 통해서 UN과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합의를 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갖는 의미가 굉장히 남다르죠. 일단은 북한은 자신들의 핵무력이 북한 매체들이 주장하는 대로 평화와 안전을 위한 억제력의 수단이다.
그래서 자기들이 핵개발을 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을 이런 부분에 대해서 UN 회원국들에 대한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있고 UN이라는 기구는 존재 이유가 알다시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는 겁니다.
대화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자라는 것이기 때문에 중립적 위치에서 있기 때문에 이런 UN의 큰 명제에 부합하는 그런 행보가 되겠고요. 이런 부분하에서 지난주 UN을 만났고요.
그런데 최근에 엊그저께 평창올림픽 때문에 바흐 IOC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하느냐, 모든 경비를 IOC가 대주겠다는 제안을 했는데 아직 북한으로부터 오라는 수락 요청이 없었는데 북한 IOC 위원들이 IOC 본부가 있는 로잔을 방문해서 위원장을 만났어요.
이 부분이 갖는 의미가 남다르다. 그래서 역설적으로 IOC위원장이 조만간 평양을 방북할 수도 있다. 북한이 이른바 승인할 수 있다, 평양으로 오라는. 이런 부분에 대한 사전 움직임이 아니냐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거죠.
지금의 북한의 움직임을 평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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