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한 타워크레인 합동감식..."남은 크레인은 해체 후 감식" / YTN

2017-12-10 1

7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용인 타워크레인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합동감식이 진행됐습니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오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사고현장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용인시청 등과 함께 감식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장비 불량 등 설비 결함이 있었는지, 사고 당시 안전수칙이 잘 지켜졌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했습니다.

무너진 크레인은 수입된 지 1년이 됐는데, 제조된 지 몇 년이 지났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직전 타워크레인 트롤리가 움직이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 진술이 사실인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롤리는 타워크레인의 팔 역할을 하는 장치로, 물건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다 트롤리가 움직일 경우, 갑자기 무게중심이 바뀌면서 타워크레인이 균형을 잃고 쓰러질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남은 크레인은 해체 후 정밀 분석 작업을 벌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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