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의사들이 문재인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의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낮 서울 대한문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문재인 케어가 의료 전문가 집단과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집회 측 추산 3만 명, 경찰 추산 7천 명이 모인 집회에서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문재인 케어는 구체적인 건강보험 재정 확보 방안이 없어 선심성 정책에 불과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오늘 집회에 대해 일각에서는 비급여가 급여화되면 중소병원과 동네 의원이 수익에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는 '집단 이기주의'에서 비롯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또 서울에 눈이 내린 데다 집회가 시청 앞 왕복 12개 차선 가운데 6개 차선을 가로막고 진행돼 일대 교통이 혼잡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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