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큰 눈...사고·교통 통제 잇따라 / YTN

2017-12-10 3

서울과 경기 북부 등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도 성남에서는 24중 추돌 사고가 나는 등 피해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경기도 성남에서 도로에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24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오늘 새벽 6시쯤 경기도 성남시 산성역 사거리에서 차량 1대가 앞차를 추돌한 뒤 뒤따르던 차들이 잇따라 부딪힌 겁니다.

이 사고로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도로가 얼면서 1차 사고가 났고, 이를 피하려다 여러 곳에서 부딪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조금 전인 오전 8시쯤에는 폭설로 경기도 의정부경전철 전동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의정부시 측은 눈이 많이 내리면서 효자역과 곤제역 사이 선로에 전기 공급이 중단돼 멈춘 것으로 보인다며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의정부경전철은 무인으로 운행돼 위험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멈추도록 설계됐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 5시 50분쯤에는 경기도 군포시 수원 광명고속도로 남군포 나들목 부근에서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택시가 추돌 사고를 낸 뒤, 이를 피하려던 차량이 추돌해 모두 4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시내에서 가파른 고갯길이 많은 일부 도로도 통제됐습니다.

삼청로는 삼청로 주민센터에서 국제화랑 구간과, 삼청공원 입구에서 성북동 서울아파트 구간까지, 또 북악산로는 북악 골프연습장에서 성북구민회관 입구 구간, 북악산로 입구에서 사직단 구간이 오늘 정오까지 양방향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됩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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