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맞아 사랑의 김장 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훈훈한 정을 나누는 각계각층의 김장 봉사 활동을 김범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한국전력공사 등 16개 공공기관이 들어선 혁신도시입니다.
쌀쌀한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맛깔스러운 김치를 담그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진다는 생각에 정성스럽게 양념을 넣습니다.
[김납생 / (사)고향 생각 주부모임 전라남도지회장 : 마음에 정성을 담아서 김치를 담갔습니다.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웃 사랑이 버무려진 김장은 차곡차곡 냉장 상자에 담겨 쌓입니다.
이어 차량에 실려 전남 22개 시·군으로 옮겨졌습니다.
사랑의 김장 천5백 포기는 전남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혼자 사는 어르신 등에게 전달됐습니다.
농협과 주부 봉사단체는 무와 배추 재배 농민을 돕고, 소외 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김장 봉사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기선 / 농협 전남본부 부본부장 : 가정마다 김장을 5포기씩 더 담아서 어려운 시설에 봉사도 하고 또 최근에 무와 배추 가격이 하락했는데 지역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서 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이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 광천 버스터미널 앞 광장에서도 기업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치를 전달하는 등 연말을 맞아 훈훈한 김장 봉사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kimb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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