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로 차량을 몰던 20대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아 덜미가 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어제(6일) 밤 10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SUV를 몰다 주차된 중장비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로 21살 유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중장비 차량에 탄 사람은 없었지만, 운전자 유 씨와 동승자 등 3명이 팔과 어깨 등을 다쳤고, 사고 과정에서 기름이 도로로 흘러 인근 교통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 씨가 친구 부모님의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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