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 시티— 경찰이 무의식 상태인 교통사고 피해자의 피를 채취하도록 하는 것을 거부한 혐의로 체포된 미국, 유타 주의 한 간호사가 경찰과 보건관계자들 간의 더 나은 관계를 구축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지난 7월 26일 발생했는데요, 경찰관의 바디캠에 그 영상이 녹화되었습니다. 이 영상에서, 알렉스 우벨스 씨는 유타 대학병원의 화상병동에서 코마상태에 빠진 교통사고 피해자에게서 경찰이 피를 채취하도록 허용키를 거부합니다.
이 남성이 교통사고의 용의자는 아니지만, 경찰은 그의 혈액 샘플을 채취하고 싶어했습니다.
우벨스 씨는 경찰에게 그들의 요구가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혈액채취에 관련된 병원측의 정책을 인쇄한 종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병원측의 정책에 따르면, 혈액샘플을 채취하기 전, 경찰은 판사의 명령이나 환자의 동의가 필요하고, 혹은 환자가 체포된 상태여야한다고 합니다.
이 영상은 이후 우벨스 씨가 강제로 체포당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경찰차 뒷좌석에 20분 간 앉아있다, 무혐의로 풀려났습니다. 두 경찰은 조사를 기다리는 동안, 임시 행정휴가 처분을 받았습니다.
네티즌들의 분노로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 시장과 경찰은 우벨스 씨에게 사과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