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묵 /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전략센터장, 김용현 /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 다음 주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을 국빈방문합니다. 문 대통령은 베이징 정상회담에 이어서 중국의 서부개발 거점도시 충칭도 방문할 계획입니다.
문성묵 한국국가전략연구원 통일센터장,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두 분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번째 중국 방문이죠? 정상회담 일정이 충칭 방문 일정으로 짜여졌어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국빈 방문인데요. 3박 4일 일정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시점에 대통령의 방중이 이루어진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측면입니다. 하나는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전반적인 한반도의 정세 자체가 가파르게 위기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한중 정상이 충분히 협의와 대화를 통해서 현재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그런 방안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확보됐다 이게 하나 중요한 것 같습니다.
특히 국빈방문의 성격이기 때문에 많은 시간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집중을 해서 북한 핵 문제 또 이번에 화성-15형 ICBM급 미사일 발사 여기에 대한 충분한 대화. 이것이 하나 중요하다고 봐야 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문재인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있다가 그다음에 1박 2일 일정을 중경이죠. 충칭에서 합니다. 두 가지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하나는 우리의 임시정부와 관련돼서 중경임시정부가 있었던 곳이고. 우리의 독립운동의 중요한 자산이 있던 곳이기 때문에 거기에서 대통령이 우리의 독립운동의 과거를 회고하는 이 부분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겠고. 또 중경이 중국에서 가장 큰 도시입니다.
한 3000만 명 정도가 지금 중경시 인구입니다. 물론 외곽 지역까지 다 합친 것인데요. 거기가 서부대개발의 거점입니다, 출발점이거든요.
그래서 한중 경제 협력의 중요한 거점으로서의 중경을 간다, 이것은 앞으로 사드 문제 때문에 상당히 한중이 어려웠습니다마는 그것을 극복하면서 한중 경제 협력을 충분히 하겠다 이런 차원에서의 의미 있는 행보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북한 핵문제가 일단 최대의 관심사가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사드 문제로 그동안 한중 관계가 상당히 악화됐다가 최근에 해결 조짐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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