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제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무역 확대를 위한 정책 의지를 밝혔습니다.
수출을 통해 규모를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중소·중견기업이 더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올해 우리 수출은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세계 6위 수출 대국으로 발돋움했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입니다.
무역 1조 달러 시대가 다시 열리고 경제성장률도 3%대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례없는 정치적 혼란 때문에 우리 경제가 활력을 잃지 않을까 국민들께서 염려가 많았습니다.
북한의 거듭된 도발과 보호무역주의 등 대외여건도 녹록치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이겨냈습니다.
정치의 위기뿐 아니라 경제의 위기도 이겨냈습니다.
특히 무역인 여러분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굴의 의지로 수출을 오히려 크게 늘렸습니다.
수출을 통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는 우선, 전체 기업체수의 99%, 고용의 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전체 중소기업 354만 개 중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은 9만4천 개, 불과 2.7%밖에 되지 않습니다.
오늘 수상한 기업들처럼 수출을 통해 기업을 키우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중소·중견기업들이 더 많아져야 합니다.
정부는 중소·중견기업들이 수출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기업의 형편에 맞게 맞춤형 수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바이어 발굴부터 계약, 납품까지 전 과정을 돕겠습니다.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서비스 분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제조업 수출에 맞춰진 각종 지원 제도도 개편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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