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라리온에 사는 목사가 발굴해 정부에 기증한 709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뉴욕 경매에서 650만 달러, 우리 돈 70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평화의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이 다이아몬드는 세계에서 14번째로 큰 것으로 그라프 다이아몬드의 회장, 로런스 씨가 주인이 됐습니다.
수익금의 절반은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작은 마을, 콜야두의 사회 기반시설 등을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평화의 다이아몬드'는 지난 3월 콜야두에 사는 에마누엘 모모 목사가 발견해 정부에 기증했습니다.
앞서 이 다이아몬드는 수도 프리타운 경매에서 우리 돈 84억 원에 낙찰됐지만, 시에라리온 정부가 가격이 낮다는 이유로 판매를 거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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